cosmic developer

[SSAFY] 싸피 합격 후기(1) - 서류와 온라인 CBT 본문

dev-life

[SSAFY] 싸피 합격 후기(1) - 서류와 온라인 CBT

ti:bot 2021. 7. 27. 22:45

우선 싸피는 삼성에서 청년취업을 위한 SW 교육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싸피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아래와 같은 소개 문구가 있다.

 

삼성의 SW 교육 경험과 고용노동부의 취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취업 준비생에게 SW 역량 향상 교육 및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업에 성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일단 나는 막학기 재학중이었음에도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이라 쳐지는 것도 있었고 올해는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여러모로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많기도 했어서 허우적대고 있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하면 현타..? 슬럼프...? 혹은 번아웃이 제대로 왔던 시기였던 것 같다.

 

대외비 문제가 있는 만큼 구구절절 써내려갈 수는 없지만 분명히 도움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미루다가 이제야 글을 완성해가고 있기 때문에 기억에 의존한 기록이 될 것 같다.

 

 

서류 지원

 

나는 일단 이런 프로그램이 있구나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건 SSAFY 5기 지원 기간즈음이었다.

 

당시 열정적인 마음이 좀 식어있던 상태라서 뭐라도 해봐야지 라는 마음으로 서류 지원을 했다.

당연히 자기소개서도 처음 작성해보는 것이어서 약간 부담은 되었지만, 솔직하게 쓰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나중에 생각나서 읽어보니 그동안 무엇을 해왔고, 입과 후에는 어떤 목표로 교육에 임할 것인지가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에세이보다도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은 이력과 대학 수강 과목 입력이다. 전공만 입력했는지 교양까지 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난다. 하지만 내가 무엇을 해왔는지 미리 준비도 필요한 부분이고, 시간이 꽤 소요되기 때문에 너무 임박해서는 작성하기 힘들 수 있다. 넉넉하게 기간을 두고 시작하기!

 

내가 지원했을 때, 주변 친구들은 아직 재학생이었던 경우가 많아 싸피에 지원한 친구들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구글링을 하거나 오픈채팅방에 정보가 많기 때문에 어떤 것을 지향하는지와 나의 목표를 잘 맞추어가며 작성하면 서류에서 탈락하지는 않을 것 같다.

 

 

온라인 CBT

 

코테라고는 전혀 준비되어있지 않았던 나에게 어떤 시험을 치게 되는지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싸피 입과를 위한 필기 시험에서는 코딩테스트를 치루지 않는다. 살짝 GSAT과 비슷한 느낌의 한 과목, 그리고 Computer Thinking 과목으로 이루어진 시험을 치르게 된다.

 

첫번째 과목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싸피를 위한 준비보다는 GSAT 문제집을 하나 푸는 것이 더 도움되지 않을까 싶다. 유형 정도 익히면 좋을듯! 그리고 CT 과목은 누군가는 코드 짜서 풀었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냥 노가다 해도 충분하다. 풀다 보면 어느 정도 규칙이 보일 것이고 그 규칙으로 계산을 좀 더 효율적으로 시도했다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다.

 

나 같은 경우 첫번째 과목은 한문제가 헷갈렸지만 다 풀었고, 두번째 과목은 새끼문제까지 개별적으로 계산했을 때 40~50%정도 풀었다고 기억한다.

 

실제로 결과 발표가 난 뒤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했던 말은 시험 점수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물론 정확한 표본이 아니고 통계를 내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어느 정도의 비율로 적용이 될 수도 있을거고 여러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냥 최선을 다해서 시험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5기로 입과했다가 현재 SSAFY 조기졸업을 하고 입사를 기다리면서 시간이 남아 부담없는 백수 생활을 즐기고 있다. 쉬면서 천천히 기억을 더듬어볼 예정이다. 그럼 다음에는 면접 관련한 내용으로 돌아오는걸로 ~